5·16 군사정변 이후 정계에 투신해 조달청장(1961년), 무임소장관 특보(1970년), 국무총리 비서실장(1973년), 관선 전라북도지사(1973년), 교통부 장관(1978년)을 지냈다. 이후 민주정의당에 영입되어 제11·12·14대 국회의원과 문민정부 초대 국무총리(1993년)를 지냈다. 쌀 개방 파문으로 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총리직을 사퇴하였으며, 이후 민자당 총재상임고문을 지냈다. 1996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을 역임하였고, 2002년부터는 안중근의사 숭모회 이사장, 2008년부터는 숭모회 명예이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