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청(서울特別市廳)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이다. 시장은 장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한다.[4][5][6] 시청 앞에는 서울광장이 있어 대규모 행사 시 주로 활용되기도 한다. 역사서울특별시청 청사는 일제강점기 때, 경성부청(京城府廳)으로 건립되었다가 광복 이후 서울시청 건물로 쓰이게 되었다. 이 건물은 6차례 증축되었다. 1962년 증축된 북관과 1986년 증축된 신관은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2006년 초에 철거되었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서면서 구 청사는 서울도서관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1975년부터 전광판 시계를 달았는데, 이명박 시장 재임 기간에 대형 바늘시계로 바뀌었다. 시계의 이름은 '바라'이다. 현재 서울특별시청의 시금고(제1금고) 업무를 맡고 있는 은행은 신한은행이다. 2018년까지는 우리은행이 제1금고은행을 맡았으며, 조선상업은행 시절인 1915년에 경성부청 금고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00년 동안 서울의 시금고 업무를 맡아 왔으나 신한은행이 1금고로 선정되면서 우리은행은 2금고로 밀려났다. 2007년에는 서소문 청사에 천연가스 충전소가 설치됐다. 주로 서울 시내와 인접한 지역에서 운행하는 CNG 마을버스들이 충전하러 들어왔으나 2021년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천연가스 충전소의 운영을 종료했으며, 2022년 10월 7일에 수소 충전소로 바뀌었다. 2022년 2월 27일 건물을 비추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있다. 청사
신청사 건립2007년 10월초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새 청사 예정 부지에 지상 19층 높이의 새 청사가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청과 여론의 반대로 무산되었다.[7] 새 청사는 3겹의 샌드위치 모양으로, 총 건축비 1565억 원에 연면적 21,500평 규모가 될 예정이었다. 기존 본관은 새 청사와 내부에서 연결되며, 광화문 쪽에서 을지로 입구 쪽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건물 일부를 필로티식으로 설계해 보행 통로를 확보할 예정이었다. 또한 새 청사의 고층부는 사무실로 사용하고, 저층부(전체 건물의 34%가량)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관광시설로 이용하게 되며,[8] 기존 청사는 해체 후 건물 전면과 중앙부 돔을 복원하고 내부를 신축하여 도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었다.[9] 하지만 이전의 설계안이 "수도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 대표성이 부족하다"라는 여론에 따라 서울시 신청사를 재설계하게 되었다.[10] 2008년 2월 18일 서울시 신청사 설계경기에서 유걸의 설계안이 당선되었다. 건물 앞부분의 상층부는 곡선 모양으로 튀어나오도록 설계됐으며, 신청사 전체 공간 가운데 30% 정도는 다목적 홀, 스카이라운지 등 문화공간으로 이용된다. 신청사에는 시민문화공간과 함께 종합민원센터인 다산프라자 등 관련 업무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2008년 12월에 착공했다. 설계자 유걸 씨는 "새 건물의 핵심 키워드는 전통, 시민, 미래"라며 "우리 전통건축 양식이 가진 저층의 수평적 요소와 처마지붕의 깊은 음영 및 곡선미를 재해석해서 옛것에 대한 친근감을 살렸다"라고 말했다.[11] 당선된 설계안으로 공사를 하고 있는 2008년 8월 26일, 서울시에서 기존 청사의 '태평홀'을 철거 후 복원하기 위해 태평홀을 철거하자 문화재청에서 이에 대한 반발로 사적 가지정을 하여서 태평홀 해체 공사는 중단되고, 서울시청측과 문화재청은 '보존이냐 해체냐'라는 문제로 대립하였다.[12][13][14] 하지만 대립 끝에 문화재청이 사적 가지정을 해제하였고,청사는 정면 부분과 중앙홀(태평홀)만을 남기고 철거되었다. 철거된 자리에는 새로운 청사 건물이 들어섰다.[15] 착공한 지 4년 5개월 만인 2012년 8월 완공되었으며,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90,788m2이다. 지상 3 ~ 4층에는 200석 규모의 대회의실, 지상 8 ~ 9층에는 500 ~ 7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이 들어서있으며, 지하 1 ~ 2층에는 시민청이라는 민원실이 운영된다.[16] 현재 옛 시청 건물은 서울도서관으로 사용되어, 2012년 10월 26일에 개관하였다. 조직
산하 자치단체
정원서울특별시청에 두는 지방공무원의 정원은 다음과 같다.[2]
재정2022년 총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5.3% 감소한 44조 2,190억 4,880만 2,000원이며, 총수입·총지출 기준 구체적인 재정 규모는 다음과 같다.[3]
같이 보기각주
참고 문헌외부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