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3호선 출구와 가깝고 CGV 피카디리 1958점과 마주보고 있다. 2001년 멀티플렉스로 재탄생했으나 경영난과 채권자들의 이해관계로 리모델링이 중단되면서 영화가 상영되지 못했고, 건물주가 바뀐 현재도 영화는 상영되지 않고 있다.
2015년 세계 1위 모자판매회사이자 클라크지게차, 자일대우버스, OBS경인TV 등을 인수한 영안모자 계열회사인 자일개발(주)가 4차례 경매 끝에 단성사를 인수하여 일대 변화를 맞게 됐다. 단성사는 2016년 9월 1일 단성골드빌딩으로 이름을 바꾸고, 1층에 백화점형 주얼리도소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보석 역사관 오픈, 단성사 영화관 복원, 한국영화100년 역사관 개관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926년 이후 단성사는 《조선극장》·《우미관》과 더불어 북촌의 한국인을 위한 공연장으로, 일인 영화관인 《황금좌》·《희락관》·《대정관》등과 맞서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음악·무용 발표회 등에도 무대를 제공하여 새로운 문화의 매체로 큰 몫을 함. 일제 강점기 말에는 《대륙극장》으로 개칭하였다가 1945년 광복 후 다시 단성사로 복귀하여 악극(樂劇)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