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진주(晉州)이다.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뒤 쇼와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다가, 이듬해 《맛있는 청혼》의 마시내 역과 《여우와 솜사탕》의 안선녀 역으로 호평받으며 단기간에 주연급으로 발돋움했다. 데뷔 초기의 이미지대로 발랄하고 통통 튀는 신세대 역할을 주로 맡아 왔으나 《서울 1945》의 오만한 피아니스트 문석경 역, 《아들 찾아 삼만리》의 억척 미혼모 나순영 역할로 연기 폭을 넓히고 있다.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를 중심으로 대중문화인 30여명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이명박을 공개 지지를 촉구하는 자리에서 지지선언인줄도 모른 채 지지선언에 참가했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소유진은 자신의 싸이월드미니홈피에 “당황, 뻘쭘, 그런 자리일 줄은”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내며 소유진 측은 “소유진이 연예인 봉사 단체인 ‘따사모’ 모임인 줄 알고 갔는데 이 후보 지지 모임이었고 대선 후보 지지를 한 적도 없어서 당황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1]
소유진은 2000년 SBS 주말드라마 ‘덕이’에서 신세대 기생으로 출연한 이후 오락프로그램 ‘최고를 찾아라’에서 뱀 박쥐 악어 같은 요리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도대체 저 애가 누구야”라는 호기심을 자아내더니, 2001년 초 MBC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2]
소유진은 SBS <최고를 찾아라>에서 중국, 태국 등을 돌며 박쥐·악어·코브라 등을 거리낌 없이 먹어 치워 `엽기소녀'라고 불리며 얼굴을 알렸다.[3]
한편, 배우 왕빛나와 초등학교(가원)-중학교(가원) 동창인데[4]왕빛나는 본인(소유진)의 전 출연작인 《여우와 솜사탕》캐스팅 물망에 한때 거론됐으나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