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8일 : 첫방송 / 시즌 1에서는 〈쟁반 노래방〉과 〈쟁반극장〉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해당 시즌에서는 진행을 맡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2003년 11월 6일에 하차하고 유재석과 김제동이 쟁반노래방을 이어받아 2003년 11월 13일부터 2005년 4월 28일까지 진행을 맡게 되었다.
2005년 5월 5일 : 시즌 2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개편하였다.
2007년 7월 5일 : 시즌 3 〈학교가자〉로 개편하면서 잠시 시행착오를 겪은 뒤 〈사우나 토크〉라는 소재 아래 방송되었으며,[1] 한때 토크로 이루어진 전반전과 후반전 〈백문이 불여일짤〉이라는 코너로 방송되었다. 그후 1부와 2부로 나누면서 1부는 본격적인 토크와 2부는 〈전설의 조동아리〉라는 부제로 과거에 MC 5명이 방송했던 프로그램 내용 중 하나를 골라 추억을 생생하게 쌓도록 해주었다.
2018년 10월 : 시즌 4로 개편하여 마법 같은 '비밀의 방'에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가 2020년2월에 폐지되고 '남자의 자격'과 같은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코너인 〈쟁반 노래방〉은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세트에서 진행되는 코너이다. 방송 처음에 “초미니 세트에서 초대형 스타와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쟁반 노래방”이라는 멘트를 사용했었다. 사실상 해피투게더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코너이며, 총 10번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한번 들려준 가사를 외워 틀리면 꽝 소리와 함께 출연자들이 아야라는 말을 듣고 쟁반이 머리로 떨어지는 코너로, 실패했을 때는 게스트와 MC가 돈을 모아 장학금을 기부하고, 성공했을 때는 제작진이 장학금을 받는 방식이다. 또한 빨리 성공하면 예비문제로 한 곡을 더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신기록은 2번만에 성공). 찬스로는 ‘전곡 다시듣기’, ‘반곡 다시듣기’, ‘자리 바꾸기’ 등이 있다. 2004년 가을부터는 색깔이 다른 찬스가 있는데, 이것은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복불복인 찬스였다. 이 코너는 시즌1 종영 이후에도 〈추석특집 - 쟁반 노래방〉식으로 여러 번 방송되었다. 또한 '뻥이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주어지는 제한시간 안에 커다란 풍선을 터트리지 않고 주제에 맞게 말하면서 왕복시키는 코너도 2004년에 진행하였다. '뻥이요'에서 성공하면 찬스를 하나 더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3]
역대 찬스
총 3번의 기회가 있으며, 꽝이 걸렸을 경우 연속으로 쓸 수 있다. 단, 상의는 할 수 없다. 2004년 가을 이후에는 복불복 찬스가 생겼다. (보통 전곡 다시듣기, 꽝, 자리바꾸기 중 하나가 나온다.)
전곡 다시듣기 : 모든 노래의 전체 소절을 다시 들을 수 있다. 간혹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나오기도 한다.
반곡 다시듣기 : 모든 노래 중 반만 다시 들을 수 있다. 전반부 · 후반부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한 소절 다시듣기 / 한소절 알려주기 : 모든 노래 중 잘 모르는 한 소절만 다시 들을 수 있다.
한 소절 가르쳐주기
꽝 소리와 함께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 모든 출연자가 직접 쟁반을 맞고 한 소절을 가르쳐준다.
한 사람만 직접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 한 사람만 대표(예 : [이효리가 선택한] 한 사람만 직접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로 직접 쟁반맞고 한 소절을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지만 한 사람 앞에 물음표 부분에 지정된 사람만 직접 쟁반을 맞기도 했다. 후반에는 2명 중 가위바위보를 해 패자가 맞게 했다.
한 소절 보여주기 : 모든 노래 중 잘 모르는 한 소절을 순간포착 형식으로 다시 보여준다.
전화 찬스 :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어 30초 동안 질문을 하고 담당 PD는 그 질문에 '예', '아니오', '네, 수고하세요'(시간종료) 등으로만 대답할 수 있다. 이것은 상의가 가능했다.
자리 바꾸기 : 원래 있던 자리에서 숟가락 번호를 뽑아 자리를 바꾼다. 경우에 따라 찬스가 될 수도 있고 벌칙이 될 수도 있다. 원래 있던 자리에 모두 당첨되면 특별로 찬스 하나 더 주어지는데 다시 자리 바꾸기 뽑을수도 있다.
꽝! 다음 기회에 : 말 그대로 '꽝' 쟁반이 떨어진다. 하지만 상의는 가능하다.
한 소절 보기 : 모든 노래 중 원하는 한 소절을 5개의 쟁반 가운데서 그 소절이 있는 자리를 선택한다. ‘꽝’을 고를 경우 쟁반이 떨어진다.
한 소절 뽑기 : 모든 노래 중 원하는 한 소절을 ‘꽝’과 ‘가사’가 있는 2개의 카드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한다.
2명이 팀을 이뤄 명작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한 부분을 각색된 대본에 맞게 정확하게 연기하면 승리하는 코너이다. 대본 암기시간 이후에는 대본을 볼 수 없으며, 대본대로 연기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떨어지는 쟁반을 맞았다. 처음에는 특집으로 방송되었다가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자 2003년에 정규 코너로 자리잡았다. 유재석, 김제동 체제로 바뀐 이후에는 폐지되었다.
그 외 코너
행복한 대결 막상막하
처음에는 MC와 고등학생이 각각 팀을 이뤄 각종 상식 퀴즈를 푸는 형식이었다가, 이효리가 들어오면서 외국 출신 한국인 가수들이 한국말을 배우고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슈가의 멤버인 아유미 등이 이 퀴즈에서 상식을 깨는 오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외 출연진 : 리치, 죠앤, 플라이투더스카이 - 브라이언 등이 있다.
퀴즈 속전속결 - 꿇어 yo!
유재석, 김제동 체제로 바뀐 후 생긴 퀴즈 코너다. PD가 내는 문제를 듣고 무릎을 꿇고 걸어가 먼저 도착한 사람이 답을 말하는 방식이다. 발로 밟을 경우 반칙이 된다. 쟁반 노래방과 마찬가지로 여러 스타 게스트들이 참여하였지만 시청률 저조로 폐지되었다.
Love is...
도레미 콩콩콩
대형 피아노를 7명이서 각자의 머리로 헤딩하면서 알맞게 연주한다. ‘도’의 경우 높은 ‘도’까지 맡아야 한다.
프렌즈
《해피투게더 프렌즈》는 초기에 유재석, 유진, 탁재훈이 진행을 맡는 3MC 체제로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다가, 해피투게더를 통해 유재석, 김아중, 탁재훈이 진행을 맡게 되면서 정식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코너 내용은 옛 친구들을 찾아주는 코너로 총 20명의 친구 중에 5번의 기회로 5명의 친구를 찾는 방식이다. 중간중간 친구 관련 명언이 나오기도 했으며 또한 선생님도 깜짝 출연을 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그리고 프로그램 말미에는 동창회 형식인 “뒤풀이”도 방송되었다. 2006년5월 4일 방송분부터 김아중의 후임으로 진행하던 이효리와 패널로 고정출연하던 이수근이 하차하고 후임으로 가수 유진이 또다시 진행을 맡았으며, 2007년5월 3일 방송분부터 신봉선이 패널 및 반장 역할을 맡아 고정출연하였다.
시즌 3
학교가자
시청률 하락으로 프렌즈가 개편하면서 ‘스쿨시트콤 버라이어티’라는 주제로 〈학교가자〉, 〈방과후 옥상〉의 코너로 새로이 바뀌었다. 기존 MC인 유재석과 신봉선, 박명수, 박준규, 지상렬 MC 체제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식을 재미있는 암기송으로 만들어 외워 부르는 코너인 〈학교가자〉와, 실제 고등학생들과 장학금을 걸고 퀴즈 대결을 펼치는 〈방과 후 퀴즈〉 코너 등이 있었으나, 계속된 시청률 저하로 종영되었다. 후반기에 〈그건 너!〉라는 코너도 있어서 〈도전 암기송〉과 동시에 방송했으나 중간에 종영되었다. 2013년 신년 특집에는 배경이 경찰서로 바뀌었으며, 2015년10월 8일 새롭게 개편된다.
사우나 토크쇼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와 4 ~ 5명의 게스트로 이루어지는 코너이다. 한때 고정 MC였던 지상렬과 박준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였으며, 2008년 7월 후반부터 블라인드 게스트는 사라졌다. 〈웃지마, 사우나〉는 마을 아줌마들의 수다를 그대로 그린 콩트로 웃으면 물줄기가 날라오는 코너이며, 〈캐비넷 토크, 이건 뭐〉는 스타들의 추억속의 물건과 그 물건에 얽힌 사연이 소개되는 코너이다.
도전 암기송
실생활에서 유용한 내용을 원곡으로 개사한 가사를 다 외워야 한다. 보통은 사우나에서 진행이 되며, 가끔씩 특집으로 수영장이나 다른 장소에서 하기도 한다. 완곡을 하면 탈출해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틀리면 천둥 번개과 함께 계속 사우나에 남아 있어야 한다. 마지막까지 남는 한 사람은 벌칙을 받는다.
역대 찬스
박명수를 이겨라 : 박명수랑 지정된 게임을 해서 이기면 탈출한다.
박명수를 웃겨라 : 여러 가지 물건으로 박명수를 웃기면 탈출한다.
대답없는 상렬도사 : 지상렬과 같이 질문만으로 대화하는데, 질문 대신 대답을 하게 되면 진다.
0 0 하고 절반만 : 어떤 미션을 수행하면서 절반만 하면 탈출한다.
10도 올리기 : 말 그대로 온도 10도를 올린다.
쫄쫄이 암기송
〈쫄쫄이 암기송〉은 60도의 사우나에서 실생활에서 유용한 내용의 가사를 다 외워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코너이며, 쫄쫄이-출연자 식으로 쫄쫄이가 문을 열고 나타나면 그 다음 차례에 한 소절을 완성시키고 그 차례가 반복된다. 틀리면 꽝 소리와 함께 출연자들이 그릇을 머리 위에 쓰고 쫄쫄이의 공격을 막는다. 모든 소절이 완성되면 성공한다.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오늘 나온 출연자나 MC 가운데에 있는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 문제 내용 가운데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힌 사람은 해당 상품을 가져간다.
토크 한 스푼
게스트들은 해당 된 주제에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때 판정단 3명 중 2명 이상 0를 받은 사람은 야식을 먹을 수 있으며, 그 야식은 한 숟가락(젓가락)만 가져갈 수 있다. 〈그건 너!〉 코너의 후속격으로 볼 수 있다.
도전 토크제로!
게스트가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나 다른 게스트가 같은 에피소드를 겪지 않을 경우 성공, 만일 같은 에피소드를 겪은 게스트가 있는 경우 그 게스트는 고삼차를 마셔야 한다.
스타에 관한 소문과 진실
〈도전 토크제로!〉의 후속 코너격으로 선보인 새 코너이며, 스타에 관련된 소문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 다시 토크제로로 회귀하였다.
한 손을 피고 돌아가면서 한사람씩 말하는데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한 손가락 씩 손을 접는다. 게임을 진행하다 다섯손가락 모두 접히면 지는 게임이다.
야간매점
2012년6월 28일에 처음 선보인 코너이다. 스타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제로 따라하기에 복잡하지 않는 조리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매점의 정식메뉴로 올려지게 된다. 총 4명의 스타가 만든 요리를 MC들이 시식한 다음에, MC들이 투표를 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요리가 야간매점 메뉴에 등록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가장 잘 만들어진 요리는 직접 스타가 만든 다음에, 패널들이 맛 평가를 해서 7명 중 4명 이상이 인정해야 메뉴에 올라가게 된다.
한편, 신동엽이 초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SBS 《두남자쇼》는 동시간대 방영으로 인해 간판을 내려야 했다.[7]
KBS는 해당 프로그램 후속으로 《개는 훌륭하다》를 이동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진 중의 한 명인 이경규가 목요일 밤 9시 50분에 1부-2부 분할 편성 중인 채널A 《도시어부》에 나오는 관계로[8] 좌절됐으며 이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 확정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두자릿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좋은 인기를 누렸으나, 시즌4 개편 이후부터 점점 인기가 떨어졌고 이로 인해서 시청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되어 2020년4월 종영하였다.
각주
↑2013년1월에는 예외적으로 신년특집으로 인해 배경이 경찰서로 바뀌었으며, 범인은 콩가루상, 정여사, 소고기 형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