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은 SBS 일일드라마 폐지로 인해 드라마 복귀가 무산됐던 아픔을 딛고 해당 드라마로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재개하였다.[9]
김서형은 당초 2번이나 캐스팅 제의를 거절하였으나, 조현탁 감독과 소속사 대표의 설득으로 해당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였다.[10]
유현미 작가는 자식을 대학에 진학시켜본 경험과 뉴스로 입시로 인해 자살을 했다는 접하게 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작가는 "이 드라마로 한 가정이라도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자신의 사명감을 밝힌 바 있다.[11]
'권선징악'과 '개과천선'으로 끝난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0화 재촬영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하였다.[12]
아역 캐스팅은 캐스팅 디렉터가 따로 없고 조감독과 함께 신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오디션이 끝난 후 각자의 의견을 무기명으로 투표해서 캐스팅 했다고 한다.[13]
김혜윤은 강예서와 김혜나 역에 모두 오디션을 봤고 최종적으로 강예서 역을 맡게 되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혜윤을 중심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학생 역할 배우들을 캐스팅했다.[14]
대중적 인기
12회에서 12.3%(AGB 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품위있는 그녀>의 최고 시청률 12.1%을 넘어섰으며, JTBC 드라마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15] 이어 18화는 22.316%를 기록해 TvN의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20.5%)가 가지고 있었던 비지상파 채널 중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역대 최대 기록이다.[16]
비지상파 드라마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으며,[16] 15회 방영 이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스카이캐슬 스포'가 장시간 오르기도 했다.[15]
한국갤럽이 2018년 12월 11일 ~ 13일[주 1]에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주 2]을 조사한 결과, 2.9%로 6위를 기록하였다. 성별 및 세대별로는 20~30대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17] 이후 같은 기관에서 2019년 1월 22일 ~ 24일[주 3]에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드라마 선호도로서는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이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SKY 캐슬>을 포함해 총 7개[주 4]이다. 남성 전체에서는 8%, 여성 전체에서는 18%를 기록했으며, 특히 20~30대 여성에서는 29%를 기록했다.[18]
한한령이 내려진 중국에서도 해당 드라마가 <천공의 성>(天空之城)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웨이보에서도 해시태그(#天空之城)가 4억 건 가까이 검색되었으며,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12면 톱 기사로 <SKY 캐슬이 인터넷 도배>란 제목의 뉴스를 보도했다. 극 중에 완전히 선량하거나 사악한 인물이 없다는 점, 노년·중년·청(소)년 3세대 배우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는 점, 속도감 넘치는 극 전개와 캐릭터의 반전을 3대 흥행 요소로 꼽았다. 또한 교육 자원이 고소득 가구로 쏠리고, 가정에서 명문 학교 진학에 많은 비용을 쓴다는 점이 한국과 중국 교육의 공통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의 유통은 한한령이 내려진 중국 내에서 불법이다.[19]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2019년 상반기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광고주협회에서는 2019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드라마 부문을 선정하였다.
OST 중 <We All Lie>(Official Video - 유튜브)는 유튜브와 멜론 등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OST를 부른 하진은 워너뮤직 코리아 소속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가수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또한 비 밀러(Bea Miller)의 <To the grave>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김태성 음악감독은 "두 곡의 멜로디와 화성이 전혀 다른 별개의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20] 추가적으로 표절에 대한 내부 고발이 나왔으나, 이에 대해서도 음악감독은 의혹을 부정했다.[21]
SKY 캐슬의 일부 내용, 또는 캐릭터 등을 정당한 대가 없이 표절하여 만든 무분별한 패러디 광고로 인해 퍼블리시티권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25]
사건 사고
대한의사협회의 문제 제기
의료사고 피해자가 의사를 흉기로 위협하는 장면을 2018년 12월 8일 방영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의사 살인사건 발생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장면에 대해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면서 제작진 측에 항의하였다. 의협 측은 2019년 1월 1일 "의사와 환자 사이의 갈등과 폭력을 흥미 위주로 각색하거나 희화화하는 방송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피의자가 이 방송을 보고 모방한 것이 아니더라도 시청자로 하여금 의료진에게 폭언·욕설을 하거나 진료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폭력을 써도 된다는 식의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극 중 장면과 범행이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방범죄까지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26]
대본 유출
증권가를 중심으로 해당 드라마의 17회 대본 34쪽 분량 전체가 유출되어, 제작진은 1월 17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최초 유포자 및 중간 유포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제작진은 "불법 대본 유출·유포는 작가 고유의 창작물인 대본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27]
↑나머지 6개는 KBS2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SBS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MBC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MBC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KBS2 <태양의 후예>(2016년 3월, 12.3%), tvN <도깨비>(2017년 1월, 1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