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PD수첩》은 MBC에서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기획 의도사회 이슈와 단순히 보도가 된 내용에서 그치지 못하고 프로듀서들이 후속을 보도하거나 심층을 취재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1][2][3] 방송 시간제작진
편성 변경 및 결방 사유
소재2005년 11월 22일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편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하여 비판적인 보도(실험용 난자매매 의혹)를 했다. 황우석 씨를 비판하는 것이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 여겨 PD수첩을 비난하는 여론이 있었다. 당시 14개 광고주가 계약을 취소해서, 문화방송은 광고 없이 방송돼야 했다. PD수첩의 방송 직후 논문의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이 비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동안, 생물학 전공 연구원 및 학생들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게시판 소리마당을 통하여 연구 결과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12월 5일에 논문의 사진 중복에 대한 제보가 처음 올라왔고, 12월 6일에는 논문에서 DNA 지문 비교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의혹은 모두 사실로 밝혀졌고 결국 황우석 교수는 12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인위적 실수'라는 표현으로 논문 조작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PD수첩의 보도는 사실로 입증되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취재과정에서 취재윤리를 일부 위반한 것도 확인되었다. 2005년 12월 4일 MBC 측은 PD수첩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와 관련한 보도에서 취재 윤리를 어기면서 무리하게 취재했음을 인정하였다. MBC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취재 윤리 위반과 관련해 최승호 책임 PD, 한학수 PD에게 감봉 1개월,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에게 근신 15일 등의 징계를 내리기로 하였다. 이하는 취재 목록이다.
2008년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에서 이명박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입협상의 오류를 지적하고 광우병의 위험성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정부, 여당, 보수 신문(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등은 광우병 위험이 과장 왜곡되었다고 주장하였으며, 야당과 진보 신문(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은 '사소한 실수가 있었을 뿐 정부가 협상을 잘못한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되었다[9]. 이에 언론중재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제기한 <문화방송> 피디수첩의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방송 내용 중 일부 정정·반론 요청에 대해 “정정·반론 취지문 보도가 필요하다”고 직권 결정을 하고[10], 아레사 빈슨양의 사인이 미국질병관리센터(CDC)에 의해 인간 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판정[11] 이 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08년 4월 29일과 5월 13일에 방송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게재 중징계를 내려 MBC는 방송통신심의위가 보내온 사과문을 낭독했다. 문화방송노조는“사과 방송 수용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굴복이며 백기투항하는 것”이라며 엄기영 사장의 퇴진까지 고려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12].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청구한 7개 정정 및 반론보도 내용 중 PD수첩이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에 걸렸거나 걸렸을 가능성이 큰 소로 보도한 내용, 대한민국 국민이 광우병에 더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한 내용 2개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정부가 특정위험물질(SRM) 5개의 수입을 허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보도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머지 4개는 기각했다.[13] 이에 대해 MBC 피디수첩측은 서울 남부지방법원 재판부의 판단은 자의적 판단이라며 항소를 하였으나 2009년 6월17일 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여상훈)는 "MBC는 3가지 부분의 허위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문을 방송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가 PD수첩 보도 내용 중 정정보도 대상으로 정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재판부는 PD수첩 보도내용 중 이른바 주저앉는 소(다우너 소)들이 광우병에 걸린 것처럼 위험성을 과장 왜곡한 부분에 대해서도 "허위보도"라는 판단을 내리면서도, PD수첩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정정과 사과방송을 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번 정정보도 판결 대상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14] 검찰수사와 관련한 공정성여부에 대해 검찰과 피디수첩측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15][16] 이하는 취재 목록이다.
2010년 1월 19일, 검찰이 광우병 관련 보도를 하였던 PD수첩 제작진에게 협상단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사건에 대해 법원은 이들 전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17] 판결에서 판사는 다우너 소, 아레사 빈슨 허위 번역,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모든 혐의를 부정했다. 2010년 1월 26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판사 김성곤)는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이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왜곡방송으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MBC를 상대로 낸 사과방송·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민주사회에서 사과를 강요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반한다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사과방송 청구를 허용할 수 없다"며 "직접 관련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정보도 요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도 "보도된 내용이 다소 사실과 다르더라도 국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정부정책 비판 등 언론 기능을 고려할 때 방송사에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다면 비판기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18] 2010년 12월 7일 검찰의 항소로 진행된 2심 공판에서 법원은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다우너 소’(주저앉는 소)가 광우병에 걸렸다는 부분, 미국인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이 광우병이란 부분, 한국인의 MM형 유전자가 광우병 발병 등에서 일부 허위 사실이 인정되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고 언론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한 우리 헌법에 비춰볼 때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고 판단했다.[19] 검사와 스폰서
2010년 4월 20일 문화방송의 PD수첩에서 방영한 아이템이다. 부산에서 건설업을 하는 제보자가 스스로 '57명의 전현직 검사에 지속적인 금전/향응/성상납 등의 스폰서 행위를 해왔다'고 밝힌 문서가 취재의 단초가 되었다. PD수첩은 이 문서의 제보자 및 주변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스폰서 행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나, 이 프로그램에서 실명이 거론된 두명의 검사(한승철 / 박기준)는 제보자의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며 스폰서 사실을 부인했다. 22일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스폰서 검사 의혹 규명을 위한 진상규명위원회 가 발족되었다. PD수첩의 보도는 큰 파장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5000여 건의 격려 글이 쏟아졌으며 언론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는 이번 보도에 대해“이번 보도는 집권세력들이 왜 MBC를 장악하려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20] 6월 8일 PD수첩은 '검사와 스폰서' 2편을 방영하였고, 이 역시 큰 호응을 불러왔다. 정치권에서도 검찰의 비리문제와, 기소독점주의와 같은 부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으며, 6월 15일 여야는 검사들의 향응접대나, 금품수수에 대한 수사를 할 특별검사를 도입하기로 합의하였다.[21]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사건2010년 6월 29일부터 2주간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와, "민간인 사찰 의혹, 아직 풀리지 않았다"를 내보냈다. 이 보도로 인한 파장이 커져 정치권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일었으며, 청와대와 친이계의 권력 다툼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4대강 사업 의혹2010년 8월 17일, 당일 방송 예정이던 "4대강 수심 6m ··· 누가 밀어 붙였나?"에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MBC PD수첩이 방송을 앞두고 사전배포한 보도자료가 명백한 허위사실인데도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22] 그러나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양재영 부장판사)는 국토해양부가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기록만으로는 방송예정인 프로그램의 내용이 명백히 진실이 아니고 방송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방송이 이뤄진다고 해서 신청인에게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라고 밝혔다.[23] 'PD수첩' 제작진에 주장에 의하면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사규위반을 이유로 처음에 방송 보류를 지시했다고 한다.[24] 그러나 이 방송은 2010년 8월 24일에 방송된다.[25] 무릎 기도 사건2011년 PD 수첩 제작진의 물갈이 이후 3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 사건을 다루는 것을 금지하였다.[26] 귀농,귀촌 악몽이 된 인생2막날림공사를 포함하여 공사중단도 있으며, 농촌에서 생활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사건 및 사고참고 사항수상 경력탐사보도 경쟁 프로그램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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