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마로니에는》는 EBS에서 2005년1월 22일부터 2005년5월 8일까지 방송된 EBS 문화사 시리즈 중 세 번째 드라마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의 시대적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하는 교양 드라마로, 3편인 이 드라마에서는 동숭동 시절 서울대학교를 중심 무대로 하여 문학가 김지하와 김승옥, 학생운동가 김중태 등의 젊은 시절과 가정 배경,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와 대학가 풍경을 그렸다. 드라마와 해설이 교차하는 학습보조 작품의 성향이 짙으며, 진행은 배우 정보석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