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정수라(丁秀羅, 본명: 정은숙, 1963년 12월 13일(음력 10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생애1963년 서울 출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4년, 한국일보 주최의 "제1회 한국 가요제"에 참가하여 함중아 작곡의 《종소리》를 불러 인기 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이후 초기에는 주로 광고음악(CM송)과 만화 주제가 등을 부르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였고, 1982년《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비로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3년 전두환 정권 시절, 당시 국내 모든 가수들의 음반에는 무조건 '건전가요'를 수록하도록 하였는데, 그 중 정수라의 '건전가요'인 《아! 대한민국》이 크게 인기를 끌며 스타 덤에 올라 전성기를 누린다.[3] 1984년 《풀잎 이슬》로 또 한번 큰 인기를 누리며 KBS 가요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1986년, 영화《외인구단》의 주제가《난 너에게》를 부르면서 영화 삽입곡으로 두 번째 빅히트를 기록, 한국 여자 '톱가수' 대열에 오르며 당시 10번째 연달아 'MBC 10대 가수상' 후보로 올랐던 이은하를 제치고 데뷔 이래 최초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한다.
1988년, 이미 기존 가수들의 많은 히트곡들이 있었음에도《환희》라는 곡을 내며 또 한번 히트를 기록한다. 1990년,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과 미국에서 음반작업을 함께 하며 듀엣 팝송을 부르는 등 해외 진출까지 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1980년대를 풍미하였다. 2008년에는 트로트 정규 앨범 《우리둘이》를 내놓으며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였으며, 2009년에는 '정수라 밴드'를 결성해 《Beautiful Day》앨범을 발표, 그 외 편곡인 《난 너에게》, 《도시의 거리》등을 내놓는다. 2012년에는 다시 3년 만에 정규 앨범 《사랑을 다시 한 번..》음반을 발표하였다.[4] 기타주요 사건1984년 4월 26일 민정당의 국회의원이 주관한 구로공단의 공설운동장에서 가난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노인들의 합동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던 정수라는 이 결혼식 행사에 불참하였고, 그것을 이유로 그 이틀 뒤인 1984년 4월 28일, 당시 한국 연예인 협회 회장 이상우는 정수라를 협회에서 제명 처분하는 것을 논의하였다. 1991년, 정수라는 미국에서 음악작업을 하던 시기에 "재벌의 아들을 몰래 낳아 500억 원을 받고 쫓겨났다"는 소문과 동시에 "김완선과 동서 지간이다", "재벌의 장례식에 정수라가 선글라스를 쓰고 왔었다"는 등의 루머가 돌아 한동안 크게 화제가 되었고, 정수라는 이에 대해 언론과 방송을 통해 해명하였다. 음반 목록정규 음반
비정규 음반
방송
수상 경력
가요 프로그램 1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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