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996년 수목 미니시리즈로 부활된 KBS 2TV 《전설의 고향》 원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는데 이 작품은 당초 사극 《조광조》 후속 월화드라마로 기획됐으나 본인(임충)의 또다른 작품인 SBS 《만강》과 같은 시간에 방영되는 것을 원하지 않자[2] 《컬러》 후속 수목 미니시리즈로 기획된 《신고합니다》와 편성을 맞바꿨으며 본인의 집필작이자 제 10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순수 창작물"이란 규정[3]에 미달되어 탈락한 '사굴'이 속했던 《전설의 고향》 1997년판은 당초 《프로포즈》후속 월화 미니시리즈로 기획됐으나 97년 6월 14일 첫 방영되어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 2부작 단막극 《테마 드라마》가 소재 고갈[4]도 문제였지만 동시간대 SBS 《꿈의 궁전》과 그 후속작인 SBS 《이웃집 여자》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하자 갑작스럽게 《테마 드라마》 후속으로 변경했는데 이에 대해 KBS 측은 " '전설의 고향'이 밤 9시대에 맞는 가족 드라마이며 방송시기가 여름방학을 끼고 있다"라 설명했다[5].
본인의 집필작 중 하나였던 KBS 2TV 전설의 고향 - 1997년 11화 '사굴'은 제 10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순수 창작물"이란 규정[6]에 미달되어 탈락했으며 임충 작가의 전 집필작인 MBC 대왕의 길과 경쟁한 작품 중의 하나인 SBS 미스터Q는 11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순수 창작물"이란 규정[6] 에 미달되어 탈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