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안동댐(安東Dam)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다목적댐이다. 높이 83 m, 길이 612 m, 체적 4,014천 m3, 저수용량 12억 4800만 m3의 중앙차수벽형 사력댐으로 시설용량 9만㎾의 국내최초 양수겸용 발전소를 갖추고 있다. 이 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km상류에 위치하며, 1971년 4월에 착공하여, 5년 6개월만인 1976년 11월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안동댐은 하류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m3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 대구 등에 연간 4억m3의 생활,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식량증산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빈번히 일어나던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통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요[1]
본댐
저수지
조정지댐
부정적 영향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안동군 월곡면이 폐지되었으며 예안면, 도산면, 와룡면 일대의 수많은 자연마을들이 수몰되었다. 그에 따라 집과 땅을 잃은 주민들이 안동시 지역을 비롯해 타지역으로 이주해야 했으며 안동의 평균 기온을 떨어뜨리고 평균 안개 일수를 크게 늘림으로서 자연 환경과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동댐의 건설 이후 안동에는 대규모 공장 설립이 법으로 금지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낙동강 상류 지역의 개발 사업이 식수 오염으로 연결될 것을 두려워 하는 하류 지역의 도시들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여담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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