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대공국 [1][2] 또는 모스크바 공국[3][4](러시아어: Великое княжество Московское, 로마자: Velikoye knyazhestvo Moskovskoye)은 중세 말기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한 공국이었다. 때로 이 나라는 간단하게 모스크바(영어: Muscovy, 라틴어 Moscovia에서 유래)라고 불리기도 한다.[5][4] 모스크바 대공국은 근세에 러시아 제국으로 발전하였다. 모스크바 대공국의 대공들은 "다니엘로비치"라고 불리며, 첫 번째 왕자인 다닐 알렉산드로비치의 후손이자 류리크 왕조의 한 갈래로 현대 역사학에서는 설명된다.[6]
1263년에 다니엘은 그의 아버지인 블라디미르-수즈달의 공작 알렉산드르 넵스키로부터 영지를 상속받았으나, 1282년이 되어서야 다닐이 모스크바의 독립한 공자로 언급되었다.[7] 처음에 모스크바는 킵차크 칸국의 봉신국으로, 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공물을 바쳤다.[8] 모스크바는 결국 모국인 블라디미르-수즈달 공국과 다른 독립 러시아 공국들을 압도하고 병합하였다.[9] 1480년 우그라강의 위대한 대치 러시아에 대한 타타르의 명목적 지배가 끝났음을 상징했으나,[10][8] 여러 번의 봉기와 함께 드미트리 돈스코이가 1380년 쿨리코보 전투에서 킵차크 칸국의 통치자 마마이에 맞서 이끈 봉기 등 몽골에 맞선 성공적인 군사 작전들이 있었다.[11]
이반 3세("대제")는 43년 동안의 통치 기간 동안 모스크바 대공국의 지배를 더욱 공고하게 하였으며, 주요 경쟁 세력인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전쟁을 벌여 1503년까지 모스크바 대공국의 영토를 세 배로 확장하였다. 이반의 후계자 바실리 3세도 군사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1512년에 리투아니아로부터 스몰렌스크를 획득하고 모스크바의 국경을 드네프르강까지 확장했다. 바실리의 아들 이반 4세("뇌제")는 1547년에 차르로 즉위하였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