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하계 올림픽축구 남자 경기는 2008년 8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열렸다. 아르헨티나가 금메달, 나이지리아가 은메달, 브라질이 동메달 각각 메달을 따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지난 2004년 하계 올림픽 축구 남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력이 있는 디팬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는 2라운드에서 진출한 팀들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남미 2개국, 유럽의 3개국과 그리고 아프리카 3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승점 4점을 기록한 나라들이 모두 탈락하는 기록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남미의 2개국 모두 준결승에 진출한 반면 아시아 와 북중미들 중에서 단 한 나라도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7년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잉글랜드는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각 조 3위인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으며 그 결과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시드 배정
2008년 하계 올림픽 축구 조 추첨은 2008년 4월 20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1] 추첨에 앞서 아르헨티나(A조), 네덜란드(B조), 중국(C조), 카메룬(D조)이 톱 시드 팀으로 내정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같은 대륙별 축구 연맹에 속한 팀이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도록 포트를 배정받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