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년 UEFA컵(2006-07 UEFA Cup)은 36번째 UEFA컵 대회이다. 이 대회의 결승전은 2007년5월 16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던 파크에서 열렸고, 세비야와 에스파뇰 간에 열렸다. 전후반, 연장전까지 2-2로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세비야가 3-1로 승리하며 2회 연속 우승을 하였다. 세비야의 이번 2회 연속 우승은 1985년과 1986년 대회를 연속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 이후 최초이다.
이슈
이탈리아 승부조작 스캔들
2006년의 세리에 A에서 승부조작 스캔들로 유럽 대회에 출전하는 팀에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원래는 컵 대회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자리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팀인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게 주어졌지만, 인테르가 상위 4위 안에 듦으로써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자, 이 자리는 준우승 팀인 AS 로마가 출전하게 되어 있었다. 나머지 두 장은 라치오와 키에보가 차지했었다.
그러나 라치오를 비롯하여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인 유벤투스, 밀란, 피오렌티나가 스캔들과 관련되었다는 죄목으로 6월 22일에 공식적으로 기소되었다.[1]
7월 14일, 스캔들에 연루된 네 클럽은 이탈리아 법원과 이탈리아 축구 협회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 결과는 7월 25일에 발표되었고, 이 결과는 UEFA컵에도 영향을 미쳤다.
FIFA는 그리스 정부가 그리스의 스포츠 당국에 대한 지배권을 주는 법을 통과시킨 뒤에 이를 "스포츠의 정치적 간섭"이라고 여겨 2006년7월 3일부터 모든 국제 대회 출전을 중지시켰다. FIFA의 반대로 인해 법이 수정된 후에, 7월 12일에 FIFA는 그리스 축구 협회에 내린 징계를 원상태로 돌렸다. 그리스 정부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그리스 축구 협회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모두 중지하였다.
1 2006년의 이스라엘과 레바논 갈등 때문에, UEFA는 이스라엘에서 또다른 조처가 있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시킬 수 없었다. 하포엘 텔아비브의 홈경기는 네덜란드의 틸뷔르흐에서 진행하였고, 베이타르 예루살렘의 홈경기는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진행되었다. 그리고 브네이 예후다 텔아비브의 홈경기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인근 지역인 세네츠에서 열렸다.
2 이 클럽들은 2005-06 시즌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UEFA컵 진출권을 따내어 출전하였지만, 현재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정식 계승국가인 세르비아의 클럽으로 출전하였다.[2]
3 합계 1-1, 원정 다득점도 동일하여 승부차기를 실시하여 11-10으로 스타르트가 승리하였다.
4 데리 시티는 북아일랜드 지역팀이지만 아일랜드의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아일랜드의 국기는 데리 시티가 북아일랜드 연고팀이지만 아일랜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을 위해 붙이는 것이다.
5 2006년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 때문에, UEFA는 이스라엘에서의 유럽 대회 경기의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에서의 경기를 금지하였다. 마카비 하이파의 9월 14일의 홈경기는 네덜란드의 네이메헌에서 진행되었다. 9월 15일에 UEFA는 경기 금지를 철회하고, 텔아비브 지역에서의 경기를 허가하였다. 따라서 하포엘 텔아비브는 9월 28일의 홈경기를 텔아비브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6 UEFA는 트라브존스포르의 9월 14일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실시하게 하였는데, 이는 지난 2차 예선전 때, 키프로스의 아포엘과의 홈경기 당시에 관중석에서 연기 폭탄에 불을 붙이고 이물질을 원정팬과 대기심에게 던졌기 때문이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에 대해 어필하였으나, 9월 13일에 UEFA는 이 어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이 벌칙은 무관중 경기를 포함하여, 또다른 사건이 향후 2년간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 철회되는 것으로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