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토리아(영어: Pretoria)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3개의 수도 중 하나로 행정 수도이다. City of Tshwane Metropolitan Municipality의 일원으로 도시 인구는 메트로(해당지자체) 기준 292만 명으로 메트로 면적은 6,298km2이고 도시자체는 인구 741,651명에 면적은 687.54km2이다. 주로 사용되는 언어는 아프리칸스어, 은데베레어, 영어, 츠와나어 등이다.
역사
프리토리아 자체는 1855년부어트레커의 지도자인 《마르티누스 프레토리아》(Marthinus Pretorius)에 의해 건설되었다. 그리고 프리토리아의 명칭은 영국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했던 아프리카너(네덜란드이민자)인 그의 아버지 앤리스 프리토리우스(Andries Pretorius)의 이름을 따서 프리토리아라고 지었다.
2005년3월 8일, 프리토리아 시 의회에 의해 도시 이름을 "츠와네(Tshwane)"로 개명할 것이 결의된다. 같은 해5월 26일, 남아공화국 지명위원회 (SAGNC)는 "츠와네"로 개명할 것을 공인했다. "츠와네"는 원주민 은데벨레족(Ndebele)의 수장의 이름이고, 아프리카너는 도시 개명에 격렬히 반대했다.
츠와네는 프리토리아를 포함하여 메트로폴리탄 도시권의 명칭으로 사용되었고, 프리토리아는 《츠와네 메트로폴리탄 도시권》의 구의 하나로서 생존하게 되었다. 또한 약 70,000 그루에 달하는 자카란다 가로수(Jacaranda)에 덮여 있어서 "자카란다의 도시"라고 불리고 있다.
지리
프리토리아는 남아공화국 북동쪽의 요하네스버그 북쪽 약 50km 떨어진 곳에, 그리고 남쪽 하이벨트 고원과 북쪽으로는 낮게 뻗은 부시벨트 사이의 임시적인 벨트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해발 1,350m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따듯하고, 비옥한 계곡과 마가리에스버그 산맥의 언덕에 둘러싸여 있다.
날씨
이 도시는 비교적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이며, 특히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길고, 비오는 여름과 짧고 건조한 겨울을 가지고 있으며, 연 평균 기온 18.7 °C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기온은 그 고도를 고려할 때 다소 높은 기온으로 아곳운 계곡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에서 기인한다. 계곡이 열을 보존하게 하는 역할을 해서 시원한 남쪽과 남동쪽의 공기를 오랫동안 차단한다.
겨울동안 가뭄에 시달리는 상황은 찬 서리를 동반한다. 눈은 거의 보기 힘들며, 1백년 이내 1~2번 정도의 이벤트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