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네덜란드어: Curaçaos voetbalelftal)은 퀴라소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퀴라소 축구 연맹에서 운영하고 있다. 1924년4월 6일아루바와의 국제 A매치 데뷔전을 4-0 승리로 장식했으며 현재 스타디온 에르길리오 하토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0년 10월 10일부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의 해체로 출범한 퀴라소 자치령이 FIFA에 가입하면서 구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록을 승계받았다.
2019-20 CONCACAF 네이션스리그 예선 4위로 리그 A에 편입된 퀴라소는 강호 코스타리카, 2019년 골드컵 4강팀인 아이티와 함께 D조에 배정되었다. 이후 아이티와의 첫 2연전에서 1승 1무(1차전 1-0 승, 2차전 1-1 무)를 기록했고 코스타리카와의 2연전에서는 1무 1패(3차전 0-0 무, 최종전 0-1 패)를 기록하며 1승 2무 1패·조 2위로 통산 7번째 골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카리브컵 본선에는 4번 출전하여 이 가운데 마지막 대회인 2017년 대회에서 2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나머지 3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기타 국제 대회 경력
2019년킹스컵에서 2018년 AFF 스즈키컵 챔피언 베트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7년 카리브컵 이후 2년만에 다시 국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북중미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킹스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경기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ABCS 국제 축구 대회에서는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1963년 필립 시가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04년 폴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준우승도 2번 차지했으며 2004년 파르보 비에르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