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에 잠깐 등장해 진이수와 인사를 나눴던 여배우. 하지만 7~8화에서 집착과 망상에 빠질 정도로 과몰입한 매니저에게 살해당한다. 또한 과거에 자신이 좋다며 끈질기게 따라다닌 유명 남배우 하남수(최태준)가 거짓으로 사귀는 척 SNS 게시물을 업로드해 그의 팬들로부터 온갖 악플을 받는 곤혹을 치르는 등 피해를 입은 인물이다. 사망한 뒤에도 하남수의 극성 팬들로부터 "우리 오빠한테 꼬리 치더니 천벌받은 것"이니, "꼴 좋다"느니 하는 망언을 들어야 했으나, 강하서 경찰들이 진범인 매니저를 체포해주고 하남수에게 여태껏 괴롭힘 당했던 사실도 백상희가 폭로하기로 하면서 유족인 아버지에게 어느정도 위안이 되었다. 스스로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주변인이 생성한 루머로 피해를 입고 대중의 지탄을 받았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들에게서 "이나은이 이 역할을 맡아 출연한 게 누군가를 간접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진이수의 전 여친이었던 재벌 영애로, 현재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시어머니 눈치를 보느라 겉으로는 고상한 척하지만 사실 성격이 매우 더럽다.
↑한때 잘나가던 배우였으나, 나이를 먹은 후로 한유라를 비롯한 신예 배우들에게 밀리자 후배들에게 심하게 갑질을 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사실 유라와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그녀의 죽음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으며, 사건 종결 후 유라를 괴롭힌 하남수에게 싸대기를 날리며 추악한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사이다를 날린다.
↑유라와 친한 선배 배우인 백상희를 자기보다 하등한, 한물 간 퇴물이자 쓰레기로 여길 만큼 인성은 개차반인 플레이보이이고, 과거 한유라를 스토킹한 적도 있었지만 그녀를 죽인 범인은 아니다. 하지만 그 역시 유라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힌 건 사실이었고 결국 진실이 다 드러나고 나서는 백상희한테 진상을 듣고 싸대기를 얻어맞고,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백상희를 계속 띠껍게 째려보며 막말을 내뱉었지만 백상희가 진실을 폭로하겠다 말하자 쫄았고, 동시에 그 장면을 찍던 기자들을 애써 뿌리치며 허둥지둥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