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은 대한민국의 2인조 음악 그룹이다. 1984년생 동갑내기 여성 두 명이 만든 싱어송라이팅 포크 듀오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박세진과 TV 다큐멘터리 그리스의 음악을 맡았던 김윤주가 구성원이다.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서 처음 공연하기 시작한 후 여러 무대에 서 왔다. 최초에는 '동방울 자매'라는 이름으로 노래했으나, 어느 전시장 무대에 선 이들의 모습을 보고 올드피쉬의 SODA가 올드피쉬의 3집 앨범에 참여를 권하며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로 첫발을 내디뎠다. 드라마 《파스타》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 〈옥상달빛〉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10년 EP 앨범 《옥탑라됴》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이후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들으며 인기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2011년 4월 26일 1집 앨범 《28》 발매. 〈없는게 메리트〉를 타이틀곡으로 하여 EP보다 다양한 편곡과 구성을 보여주었으며, 초도물량이 순식간에 동이나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동년 6월 3일~5일 동안 진행된 최초의 단독공연 '단독의 메리트'를 3일 전석 매진으로 성공적으로 치렀다.
2011년에 치루어진 단독공연인 '단독의 메리트'에는 라디오로 인연을 맺은 DJ들이 모두 게스트로 나왔다. 4일은 UV, 5일에는 정엽, 그리고 6일엔 유희열의 라인업으로 꾸며졌다.
10cm와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고정 게스트로 방송에서 알게 되어 각별히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10cm가 라디오에 나와 10cm라는 이름을 만들고 처음 찾아간 라이브 클럽의 메인 밴드가 옥상달빛이였고 너무 큰 스타였는데 지금은 역전돼서 통쾌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10cm의 권정열과 김윤주의 열애설이 나왔다. 홍대인근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남성 잡지 맨즈 헬스에서 뽑은 2011년이 기대되는 11인의 여인에 뽑혀 화보촬영을 했다.[2]
2012년 5월 17일 MBC 표준FM의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손석희와 전화인터뷰를 했다. EP '서로'에 실린 '염소 4만원'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제였다.
2014년 3월, 김윤주가 10cm의 권정열과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박진영의 축가 아래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