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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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뼈[1](ilium) 또는 장골(腸骨)은 골반을 구성하는 뼈 중에 가장 큰 뼈로서 제일 상단부에 위치하며, 포유류, 조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척추동물에 존재하지만 경골어류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파충류에도 뱀을 제외하고 대부분 엉덩뼈가 있으며, 특정 뱀 종류에는 엉덩뼈로 추정되는 작은 뼈가 있다.[2] 영문 명칭 'ilium'은 라틴어인 'ile, ilis'에서 기원했으며 그 뜻은 사타구니, 또는 옆구리이다.[3] 사람의 엉덩뼈는 몸통(body)와 날개(wing)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나누는 기준은 볼기뼈절구의 가장자리와, 활꼴선(arcuate line)을 이은 가상선이다. 몸통몸통(body, corpus ossis ilii)은 볼기뼈 절구(acetabulum)의 약 2/5를 형성하는 부분이다. 바깥면의 일부는 관절면이고 일부는 비관절면이다. 관절면 부분은 볼기뼈절구의 반달면(lunate surface)을 형성하며, 비관절면 부분은 절구오목(ac작은골반(lesser pelvis)의 벽 일부를 형성하여, 속폐쇄근(Obturator intuernus muscle)의 기시부가 된다. 아래로는 궁둥뼈(ischium), 두덩뼈(pubis)와 연결되는데, 서로의 유합은 육안으로 감별하기 힘들다. 날개날개(wing, ala ossis ilii)는 몸통을 제외한 윗부분의 크고 널찍한 구조로, 큰골반(greater pelvis)과 연결된다. 날개는 두개의 면(바깥면, 속면)과 하나의 능선(crest), 그리고 두개의 모서리(앞모서리, 뒤모서리)로 구성된다. 너비사람의 엉덩뼈 너비는 양쪽 엉덩뼈의 상단부 바깥경계 사이의 거리이다. 엉덩뼈 너비 측정은 산과에서 유용한데, 왜냐하면 골반이 특별히 너무 작거나 너무 크면 산과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골반의 작은 크기에 비해 아기가 큰 경우 제왕절개를 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4]
성인 여성의 평균너비는 28cm이다.[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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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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