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프랑세즈
아카데미 프랑세즈(프랑스어: Académie française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1634년 공인되어 1635년 리슐리외 추기경이 설립한, 프랑스어를 표준화하고 다듬는 역할을 하는 프랑스의 기관이다.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회원 자신들이 선출하는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학술원의 다섯 한림원 중 첫번째 한림원이다. "우리 언어에 확실한 규정을 부여하고, 그것을 순수하게, 우아하게, 예술과 학문을 다룰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설립 취지이자, 1635년 1월 29일 루이 13세의 칙허장으로 명확해진 목적이다. 이러한 정신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1694년 초판이 나오고, 제9판이 현재 준비중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사전>을 편찬하였다.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또한 여러 문학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명망있는 상으로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대상이 있다. 아카데미 프랑세즈에는 시인, 소설가, 극작가, 문학 비평가, 철학가, 역사가, 과학자와, 전통에 의거하여, 고위급 장교, 정치인, 고위급 종교인 등 프랑스어를 빛낸 인물들이 회원으로 있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는데에 국적이나 자격에 관한 어떠한 제한도 없으며, 오로지 프랑스어를 빛낸 공로만을 따진다. 역사문예 집단 모임의 기원아카데미의 기원은 모임을 꾸리기 전부터 오텔 드 랑부예에 드나들며 문인들을 자주 만나던 칼뱅주의 신교도인 동시에 루이 13세의 조언가이던 발랑탱 콩라르의 저택, 생마르틴로(路) 135에서 1629년부터 모인 비공식 문예 집단 모임, "콩라르 서클"에서 출발한다. 이 문예 사모임(장앙투안 드 바이프와 조아섕 티보 드 쿠르빌이 1570년 샤를 9세 시절 설립한 음악 · 시 아카데미 역시 초반에는 사모임이었으나 1574년 앙리 3세 시절 왕립 아카데미가 되었다.)은 1582년 피렌체에서 설립되어 1612년 벌써 보카볼라리오Vocabolario(사전)를 편찬한 아카데미아 델라 크루스카를 본보기로, 이 모임을 왕실 소속의 문예 단체로 바꾸어 아카데미 프랑세즈를 설립한다는 장대한 목표를 꿈꾸던, 리슐리외에게 영감을 주었다.[2] 이 모임의 기록은 콩라르가 1634년 3월 13일부터 보존하였다.[3] · [4] 40명의 "임모르텔"현 회원
같이 보기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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