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망(光明網)은 2000년에 개장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클로즈드 플랫폼 방식의 전국적인 인트라넷 체계이다.[1] 이 망을 통해 자료 전달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한다. '광명망'을 통해 북한은 주요 연구 기관이나 교육기관, 언론, 기업 등 정부기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지역의 주요 공공 기관들과 개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광명망에 접속하면 북한의 유일한 포털 사이트 ‘광명’도 이용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 광명의 주목적은 데이터베이스화돼 있는 과학기술 자료를 기업과 개인이 열람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조선중앙통신이나 로동신문 등 신문 방송 사이트도 링크돼 있다. 간단한 게임과 교육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개요
광명망 초기에는 방패망과 함께 동일한 통신망을 사용했으나, 2000년대 전국적인 광케이블 부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독자적인 인트라넷 망을 갖게 되었음을 알수가 있다.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도 - 시 - 군까지 광케이블 공사가 부설이 완료가 되었고 특히 리 기준과 가정집에는 56Kbps 수준의 모뎀 통신망이 부설이 되어 있으나 2010년대 기준으로 도 - 시 - 군 - 면 - 리 기준으로 광케이블 부설 공사가 완료가 되었고 가정집에서는 ADSL 모뎀 통신망이 부설이 완료가 되어 8Mbps 수준의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2]
현재 광명망 서비스 중에서는 메일 서비스와 전자 게시판 서비스, 채팅 서비스,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추진을 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들에게 유흥을 즐기기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었고 한때는 자체로 게시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2006년 6월 평양의 국가안전보위부에서 광명망 관련 대책 회의가 열렸으며 발단은 조선컴퓨터센터 홈페이지인 내나라에 올라간 글 때문이었다.
이곳에서 주민이 평양에서 평양 체육관에서 네티즌의 체육 경기를 발기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이때 당일 평양 체육관에 무려 300여 명의 네티즌이 모였으며 비상사태가 났었다.
보위부는 이날 긴급 출동해 누리꾼들을 해산시키고 체육 경기를 무산시켰으며 보위부 요원은 광명망을 검열해 보고 깜짝 놀랐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의 의도와 다른 내용의 게시물도 적지 않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광명망에서 채팅방이 모두 사라졌으며 또 당시 북한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PC방들도 모두 폐쇄되었고 평양과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ADSL 모뎀을 이용한 개인의 망 접촉도 2015년까지 금지되었다.
개인 가정의 이용
2008년 중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이집트의 오라스콤과 이동 통신 계약을 하게 되면서, 오라스콤이 광명망을 활용하며 디지털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지방 지사를 연결해 관리하게 되었다.
또한, 오라스콤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WA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북한 당국은 광명망을 개인이 이용하도록 할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다만 광명망 내에 개설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면, 홈페이지의 관리자나 감독 기관에서 글을 검열한 후에 게시하는 방식의 제한이 생기게 되었다.[4]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에 스마트폰이 유입되고, 오라스콤에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판매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광명망의 이용 규모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5]
2013년 3월 이후, 김정은이 아직은 개인들에게까지 광명망을 보급할 필요가 없다고 지시하여 개인 가정에 설치되어 있던 모든 광명망 접속선들이 철거되었다고 한다.[6]
하지만 2015년 1월 들어서는 광명망의 개인 이용이 다시 허용되었다고 밝혔으며 특히 그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정집에도 ADSL 모뎀 사용을 다시 허용하였다.[7]
아예 2017년 8월에는 김정은의 재가 하에 HSPA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를 허용하여 HSPA USB Stick 판매를 허용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에게 판매를 하였으며 이를 고려링크에서 인트라넷 서비스 이용자로 개통을 하였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