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林采正, 1941년5월 14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14·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7대 국회에서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본관은 나주이다.
1988년 재야인사인 문동환, 박영숙과 함께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의 김용채에게 36표 차로 패하나 재검표 결과 군부재자 투표에서의 그의 득표 100표 한 다발이 김용채의 표로 판정된 것이 드러나면서 172표 차로 역전승해 2전 3기 끝에 금배지를 달게 된다.
이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제1당으로 발돋움하면서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국회의장을 역임한 뒤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