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러 협상
영러 협상은 1907년 8월 3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영국과 러시아 제국 사이에 맺은 협상이다. 이 협상은 예전부터 분쟁 지역이었던 페르시아, 티베트, 아프가니스탄 관련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한 협상이다. 페르시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세력권을 규정했고 아프가니스탄을 러시아 제국의 세력권에서 벗어나게 하는 한편 티베트의 영토 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협상의 결과에 따라 영국은 러시아 제국의 티베트 진출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한편 러시아 제국은 영국과의 타협하에 발칸반도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이 협상은 러불 동맹, 영불 협상과 함께 삼국 협상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주요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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