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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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北元, ᠤᠮᠠᠷᠳᠤ ᠶᠤᠸᠠᠨ ᠤᠯᠤᠰ, 1368년 ~ 1635년)은 명나라의 주원장에게 밀려 몽골고원의 초원지대로 돌아간 이후의 원나라를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이후로도 대원대몽골국(大元大蒙古國, 중세 몽골어: ᠳᠠᠢ 1368년 원 순제(토곤 테무르)는 대도(大都)가 함락되자, 이를 버리고 만리장성 북쪽의 상도(上都)로 패주했다. 1370년 토곤 테무르는 응창(應昌)에서 훙거했다. 이로써 중국은 명나라에 의해 통일되었다. 토곤 테무르의 아들인 원 소종(元昭宗)은 외몽골로 들어갔고, 이후로도 중원의 땅을 회복하려 했으나 코케 테무르가 죽고, 나하추가 명에 항복하자 북원의 세력은 더욱 쇠퇴하고, 1388년 브이르 노르의 동북에서 명군에게 대패하였으며, 소종의 뒤를 이은 동생 토구스 테무르도 투울 강 기슭에서 살해되었다. 북원에 대한 시각일반적인 중국사의 서술에서는 토곤 테무르가 북쪽으로 이동함으로써 원나라는 멸망한 것으로 보았으나, 토곤 테무르의 카안 정권은 이후에도 몽골고원에서 존속했다. 거기에 왕조의 연속성을 보더라도 원나라는 1368년을 기점으로 멸망이라고 말할 수 없었고, 그 후의 원나라는 북원이라 부르면서 이때까지의 원나라와 구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토구스 테무르 우스칼 칸이 이수데르에게 암살된 후, 몽골은 각지의 부족들의 연맹체 성격으로 전환되었다. 동부의 몽골, 중부, 서부의 몽골과 오이라트부, 하밀 등의 여러 부락으로 분열되었고, 친아리크부카 후예 세력과 친쿠빌라이 후예 지지 세력으로도 분열되었다. 통상 토구스 테무르 우스칼 칸의 암살을 북원의 멸망 시점으로 보나, 에센 타이시, 다얀 칸 등은 국호를 스스로 대원(大元)이라는 국호를 사용, 스스로 원나라가 연속된다고 보았다. 일각에서는 44몽골 울루스라고도 칭하는데, 서부 몽골 4개 부족과 동부 몽골의 40개 제 부족의 존재를 가리키는 뜻이다. 원나라의 전통 유지몽골고원으로 퇴각했지만 북원은 스스로를 원나라로 칭했고, 원나라 시대의 관제인 중서우승상, 중서좌승상, 지추밀원사의 줄임말인 지원 등의 관직과 태사, 승상 등의 직책도 형식적이고 일부 부족장과 오이라트부의 지도자들에게 명목상 수여되지만 계속 유지되었다. 타이시는 태사, 칭상은 승상의 몽골어 발음이다. 이는 명나라의 사서에도 등장한다. 일시적으로 원나라라는 국호를 폐지한 일도 있었지만, 에센 타이시, 다얀 칸, 부얀 서천 칸 등은 자신을 대원의 칸, 원나라의 칸을 자처하였다. 북원의 역대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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