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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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부선(東海北部線)은
을 말한다. 이 문서에서 모두 기술한다. 예전에는 기점과 종점에서 각각 착공하여 일부만 개통할 경우 「○○남부선」, 「○○북부선」, 「○○중부선」, 「○○동부선」, 「○○서부선」 등의 명칭을 사용하다가, 완전히 개통했을 때 「○○선」 또는 지선이 있을 경우에는 「○○본선」으로 고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 철도는 동해본선을 건설하면서 북쪽에서 착공하여 점차 남쪽으로 연장해가는 노선이므로, 「동해북부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조선총독부가 건설한 동해북부선은 한국 전쟁으로 폐지되었으나, 뒤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동해선의 북평역 이북의 건설을 재추진하면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다가 영동선에 편입하고, 2000년대에 남북철도 연결사업인 TKR(한반도종단철도)로 첫 동해북부선의 일부가 복원되자 여기에 이 명칭이 붙여졌다. 일제강점기
부산진역 ~ 안변역간 동해선 건설이 진행되면서, 안변역에서 착공하여 남쪽으로 건설되던 최초의 동해북부선이다. 1929년에 안변역 ~ 흡곡역간이 개통하면서 영업을 개시하고, 1931년에 흡곡역 ~ 통천역간, 1932년에 통천역 ~ 고성역간, 1935년에 고성역 ~ 간성역간, 1937년에 간성역 ~ 양양역간이 개통하였다. 연선 인구도 적고, 산업이나 군사적인 면에서도 중요성이 낮아 운행하는 열차도 수회에 불과했다.[1] 단, 금강산을 비롯한 몇개의 관광지가 있기 때문에, 간혹 일요일이나 공휴일의 전날에 경성역(지금의 서울역)에서 야간열차가 운행되었기도 했으나 이후 공사가 중단되었다. 남북분단으로 인해, 전 구간이 북위 38도선 이북인 동해북부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철도가 되었다가, 한국 전쟁으로 고성역과 초구역 사이에 군사분계선이 그어져 초구역 ~ 양양역간은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지역이 되었다. 대부분 전쟁으로 파괴되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동해북부선을 철거하고, 대한민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포함된 초구역 ~ 현내역간을 폐지하고 현내역 ~ 양양역간은 일단은 존치되었다가,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전 구간이 폐지되었다. 이후 1996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안변역 - 금강산청년역(舊 외금강역) 구간을 복원하여 금강산청년선으로 노선 명칭을 변경했다. 연혁
역 목록소재지의 지명은 1950년 당시의 것을 따르며, 전구간 강원도에 소재한다
영동선 편입 노선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재추진된 동해북부선이다. 당시 북평역 ~ 양양역간은 조선총독부에 의해 노반이 완성된 상태로, 궤도 구성과 역사(驛舍) 등 제반 시설만 건설하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계속 추진하던 것을 한때 교통부의 적자로 중단했다가 미국의 원조를 받아 수립된 동해안지구산업계획에 따라 동해북부선의 건설이 다시 추진되었다. 그러나 1967년에 새 철도는 가급적 고속도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 세워지면서 경포대역까지 개통된 이후 또다시 중단되었다. 이후 영동선에 편입되었다. 연혁
역 목록소재지의 지명은 1963년 당시의 것을 따르며, 전 구간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다.
현재 동해북부선
김대중 정부 시기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동해선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구간을 다시 복원하면서 재추진된 동해북부선이다. 건설사업은 준공되어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사업면허를 받았으나, 2007년에 한차례 시험운행을 했을 뿐 영업을 개시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2020년 12월 23일,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남강릉신호장~강릉~주문진~38선신호장~양양~속초~간성~화진포신호장~제진 간 111.7 km에 단선 전철을 부설하는 사업의 기본계획이 고시되었다.[16] 연혁
역 목록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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