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은 역사상 가장 사망자수가 많은 군사 분쟁이다. 194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23억명의 약 3%에 해당하는 7천만명에서 8,500만명이 어떤 원인으로든 이 시기 사망했다.[1] 이 중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군인과 민간인 전부 포함)은 5,000만명에서 5,600만명으로 추정되며, 전쟁 관련 질병과 기근으로 1,900만명에서 2,800만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추정된다. 민간인 사망자는 약 5,000만명에서 5,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어떠한 원인으로든 발생한 군인 사망자는 포로 사망자 5백만명 가량을 포함해 약 2,100만명에서 2,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사상자수의 절반 이상이 중화민국과 소련의 사망자가 차지한다. 아래 표는 각 국가별 인명 손실에 대해 자세히 국가별로 집계한 통계 자료이다. 군인 부상자수 통계도 가능한 한 반영했다.
탈냉전 이후 역사학계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사상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내놓고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소련의 제2차 세계 대전 사상자 추산치가 변경되었다.[2] 러시아 정부의 수치에 따르면 전후 국경 안의 소련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는 2,660만명에 달하며[3][4] 이 중 8~900만명은 질병과 기근으로 사망했다.[4][5][2] 2009년 8월 폴란드 국립추모연구소(IPN) 연구원은 폴란드의 사망자를 560만~580만명으로 추산했다.[6]독일 군사사연구소의 역사학자 안토니오 뤼디거는 2000년 독일군 내 사망자 및 실종자를 530만명으로 추산했다는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 수치에 1937년 독일 국경 밖인 오스트리아나 중동유럽 등지에서 징집된 병사 사망자인 90만명이 포함된다.[7][8]붉은 군대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독일 국방군의 사망자 대부분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다.[9]중화인민공화국은 전쟁 사망자를 2천만명으로 추산하며[10] 일본 정부는 전쟁 사망자를 310만명으로 추산한다.[11]네덜란드, 대영제국, 프랑스, 미국의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식민지에서 전쟁에 따른 기근 때문에 약 7백만명에서 1천만명이 사망했다고 추산된다.[12][13][14][15][16]
↑Michael Ellman and S. Maksudov, Soviet Deaths in the Great Patriotic War: a note – World War II – Europe Asia Studies, July 1994.
↑ 가나Andreev EM; Darsky LE; Kharkova TL, Population dynamics: consequences of regular and irregular changes. in Demographic Trends and Patterns in the Soviet Union Before 1991. Routledge. 1993; ISBN0415101948
↑Rossiiskaia Akademiia nauk. Liudskie poteri SSSR v period vtoroi mirovoi voiny: sbornik statei. Sankt-Peterburg 1995; ISBN5-86789-023-6, pp. 124–31 (these losses are for the territory of the USSR in the borders of 1946–1991, including territories annexed in 19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