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 다모레
오보에 다모레(이탈리아어: Oboe d'amore)는 오보에족의 목관악기이다. 악기 이름의 뜻오보에 다모레는 이탈리아어로 "사랑의 오보에"를 뜻한다. 특성오보에족의 악기에서 메조 소프라노를 맡는다. 오보에 다모레는 코랑글레와 마찬가지로 이조 악기이며, 오보에보다 단3도가 낮은 가(A)조이다. 오보에족인 다른 악기와 마찬가지로 리드를 이용한다. 취구 부분의 길이는 오보에보다 길고, 코랑글레보다 짧다. 기보기보는 높은음자리표에 기재한다. 사용바로크 시대부터 사용했으며, 고전·낭만주의 시대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가정교향곡에 사용했으며, 그 후 클로드 드뷔시의 관현악곡 《영상》 중 〈지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등에 사용되었다. 20세기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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