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영어: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 NEIS(나이스)[1][2])은 2000년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초·중등 교육과 관련하여, 1만여 개 학교와 181개 지역 교육지원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부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교무학사, 인사, 회계 등 전 교육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구축된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각 시·도 교육청과 산하기관, 그리고 각급 학교를 교육부와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여 교육관련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03년부터 기존의 C/S프로그램에서 NEIS로 자료를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전교조 등에서 정보독점과 개인정보침해 등을 이유로 프로그램 사용에 필요한 인증을 거부하기도 했는데[3][4]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10여 개 대학이 정시모집부터 학생부 자료를 나이스로만 받겠다고 선언하자 전교조가 나이스 입력 업무를 거부하겠다면서 연가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5][6]
역사
1996년부터 시작된 S∙A, C/S 형태의 학교정보시스템 보안, 상호연계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 교육행정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전 교육행정업무를 유기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01년에 2단계 교육정보화 발전방안수립의 일환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구축이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11대 중점추진과제의 하나로 선정되면서 도입이 결정되었다.
2002년 3월에 시스템 설계를 완료했고, 6월에는 삼성 SDS와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착수했다. 11월에 1단계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였다. 그 해 나이스 일반행정 서비스가 개시되어 22개 영역의 일반행정 업무 서비스를 개시되었다.
2003년 나이스의 교무업무 서비스가 개시되어 5개 영역의 교무학사 업무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2004년 교무, 학사, 보건의 3개 영역을 분리 구축하고 개통하였다. 온라인 대입전형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2006년 대국민 민원서비스를 구축, 개통하여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과도한 사생활 침해[7][8], 개인정보의 수집과 정보 유출 가능성의 문제 제기와 전교조 등의 반발로 인해 초, 중학교는 20개 이하의 학교 그룹 단위로, 고등학교는 단독 학교단위로 나이스를 운영하였다. 처음으로 학부모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10년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나이스를 다시 시도교육청 단위로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차세대 나이스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차세대 나이스 업무 프로그램 개편 및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2011년 2월 차세대 나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나이스를 시·도단위로 통합하여 운영하였다.[9] 서비스는 3월부터 제공되었다.
차세대 나이스 서비스 개시 이후 나이스 응용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및 개발, 인프라 유지보수를 진행하였고, 나이스 인프라 증설 사업을 진행하였다. 홈에듀 민원서비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방과후학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나눔포털에서는 자료를 나이스로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