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지요다구)
간다(일본어: 神田)는 도쿄도 지요다구 북동부에 위치하는 지역의 이름이다. 전자제품 상점이 많은 아키하바라 및 출판사, 서점, 중고서점들이 많이 모인 고서점가가 이 지역 안에 있으며, 헤이안 시대에 중앙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다이라노 마사카도(平将門)를 신으로 모시는 칸다 묘진, 도쿄의 정교회 성당인 니콜라이 당 등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도 열리고 있는 칸다 묘진의 마쓰리는 에도 시대의 3대 마쓰리로 손꼽힌다. 역사간다의 지명은, 신사에 부속된 절인 '칸다' 및 이 지역에 있는 신사인 칸다 묘진(神田明神)에서 유래되었다. 에도 시대 후기에 들어서, 막부가 무예가 수련을 위해 현재의 오가와마치(小川町) 지역에 설치했던 고부쇼(講武所) 및 호쿠신잇토 류(北辰一刀流) 검술의 '겐무칸'(玄武館) 등 검술 관련 도장들이 있었다. 안정의 난 때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었던 덴바초 감옥(伝馬町牢屋敷)도 있었다. 1878년 '간다 구'(神田区)가 생기고, 1889년 메이지 시대에 시(市) 제도의 시행에 의해 도쿄시(東京市)가 생기며, '도쿄 시 간다 구'가 되었다. 1943년 도쿄부와 도쿄 시가 합병되어 도쿄 도 간다 구가 되고, 1947년 간다 구와 인접하는 고지마치(麴町)구가 합병되어 '지요다구'가 생겼다. 이때, 예전 간다 구에 속해있던 마을들은 일률적으로 '간다'(神田)가 지명 앞에 붙여졌다.[1] 주요 시설
교육 및 의료오차노미즈역에서 야스쿠니 길 방향으로 내리막에 위치하는 간다 스루가다이(駿河台)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립대학 및 의료시설이 위치하여 있다.
교통철도
도로
행사
같이 보기각주 |